강윤배 포스텍 교수(오른쪽)가 대한금속재료학회로부터 윤동석 상을 수상했다. (포스텍)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 강윤배 교수가 최근 대한금속재료학회로부터 ‘윤동석 상’을 수상했다.

강윤배 교수는 포스텍에서 신소재공학과 박사 학위를 받고 캐나다의 에콜 폴리테크니크 대학을 거쳐, 지난 2009년 포스텍에 처음 부임했다.

이후 포스코 기술연구원 방문연구원, 에콜 폴리테크니크 대학 초빙교수 등을 지냈다.

철강과 금속의 고온 공정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해 온 강 교수는 열역학과 상태도를 활용해 극청정강(Ultra Clean Steel)의 연속 주조 조업 시 막힘 방지 기술을 개발하는 등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속과 재료 분야에서 학술적, 기술적 업적이 탁월한 회원에게 주어지는 윤동석 상은 고(故) 윤동석 전 대한금속재료학회회장이 기탁한 기금에서 발생하는 수익과 학회 기금으로 수여한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