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군수가 김 분망 작업 현장을 방문했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노박래 서천군수가 지난 2일 김 분망 작업 동향을 파악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자 최병진 서천서부수협장, 김명규 서면김양식협의회장, 관계공무원 등과 바다에 직접 나섰다.

군의 김양식은 충남 김 생산량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500억원 이상의 위판고를 계획하고 있다.

노 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관련 시설들을 점검하고 어선에 탑승해 해상에서 김 양식 현장을 살폈으며 어업인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최병진 서부수협장은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해서는 영양염과 수온 등 바다환경뿐만 아니라 적정 시설 책수를 준수해 적게 메고 잘 키워 질 좋은 김으로 높은 위판가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노박래 군수는 “올해는 무분별한 불법 시설로 가득했던 바다가 깨끗해진 것으로 보인다”며 “어선어업과 양식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준 수협과 어업인 그리고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이렇게 철저한 관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 분망이 끝나고 15일쯤 지나면 첫 수확을 할 수 있고 이듬해 4월말까지 대략 10회조의 채취가 이뤄진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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