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보건소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조립 환경 개선법을 알려주는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오는 3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

컨설팅은 집단급식소 10개소와 식품접객업소 6개소 등 총 1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는 컨설팅을 통해 식재료 입고 단계부터 보관, 조리, 배식, 최종 섭취 단계까지의 위생상태 및 오염가능 여부 등을 사전진단 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 한국외식산업협회오산시지부(지부장 공재인)에서 일반음식점 6개 업소를 추천받아 각 업소별 맞춤형 식중독 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현장 지도로 영업자와 종사자의 위생관리 능력을 배양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시설 ▲개인위생 ▲조리설비․도구류 ▲조리공정 ▲식재료보관 ▲식재료 전처리 ▲방충·방서 ▲급수시설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등 9개 분야다.

현장에서 위생 상태 및 오염 가능성 등을 진단·평가하고 현장 실정을 고려한 식중독 예방교육과 미흡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컨설팅에 참여하는 업소 중 개선조치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기 지도점검을 면제하고 모범사업장은 우수사례로 홍보할 예정이다.

김강경 식품위생과장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이 식중독 발생을 저감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생활 문화도시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식중독 사전예방 관리를 위해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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