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2022~2023년(2년간) 총사업비 31억5천만원(국비50%, 군비50%)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올 초에 수요조사를 거쳐 최근 최종 심사를 통해 결정됐으며, 사과분야에서는 청송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그동안 청송군은 청송사과의 우수성과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군 자체에서 사과대목과 묘목을 공급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래과원은 평당 1주 이상 식재되는 초밀식과원이 점차 증가되고 있는 추세로 사과묘목 수급불안정, 과원조성비 상승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은 상황 속에서, 청송군은 이번 국비사업 선정으로 사과 우량대목의 대량생산을 통한 청송사과의 원천 경쟁력 확보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주요 과수병해의 사전차단을 위해 사과 우량대목 전문육성센터를 조성, 지역 내 대목수급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국비사업 선정에 힘입어 청송우량대목 전문육성센터 조성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특히 다양한 국비사업 확보를 통해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