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0월 30일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나눔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장세창)는 지난 10월 30일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나눔문화 캠페인’ 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등 사회관계 단절과 경기침체로 점차 기부활동이 위축되어 가는 가운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활성화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사회복지협의회원 20명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나눔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기 위한 차량용 디퓨져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이날 캠페인에는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 외에 4개 단체가 동참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주었다.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종합복지관 서비스를 안내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비누 만들기 체험을,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알코올 중독 선별 및 우울증 검사를 실시했다.

또, 구미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노인인식개선 관련 퀴즈를 통한 세대공감을, 대구가톨릭대학교 안경광학과에서는 돋보기가 필요한 분들을 위하여 현장에서 맞춤식 제작해 제공했다.

장세창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더욱 절실한 시점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많은 지역 주민들이 복지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 복지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명희 복지정책과장은 “지역 내 복지사업들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나눔 문화 확산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과 희망을 채우는 따뜻한 구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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