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 관내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봉사가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담양 봉산면은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진성․진철) 주관으로 환절기 영양 결핍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35가정에 정성껏 마련한 반찬 꾸러미를 전달했다.

봉산교회(목사 김광현)가 추진한 이번 나눔활동은 모든 재료 후원은 물론 봉사회원 10명이 손수 장만한 소고기육개장, 장조림, 멸치볶음, 생선튀김, 버섯무침과 바나나, 김 등 7가지로 구성한 반찬꾸러미를 준비해 취약계층 35가정에 전달했다.

김광현, 강정심 목사 부부는 올해 보름맞이 부럼꾸러미(500만 원)를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했으며, 지난해 폭우피해 수재민들을 위해 한 달 간의 급식봉사와 이불셋트(500만 원)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지난달 28일 대덕면 자원봉사회(회장 홍순덕)은 독거노인 및 취약가구를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대덕면 자원봉사회 회원들은 직접 만든 오리탕을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60여 가구를 방문해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홍순덕 자원봉사 회장은 “추운 날씨에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등을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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