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부산시는 국내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오는 17일 동양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일본 유일의 장기체류형 관광․투자 상담 행사인 ‘롱스테이 페어 2012’에 참가한다.

롱스테이 페어는 해외 체류형 관광을 희망하는 수요자와 이들을 유치하기 위한 각국의 관련기관들이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박람회로 오세아니아존(호주), 북미․미크로네시아존(미국, 캐나다), 말레이시아존, 아시아존(한국,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대만등), 유럽존(스페인,영국), 일본존 등 국가별/지역별 존(ZONE)으로 구성된 대규모 만남의 장이다.

부산시는 이번 페어에 처음으로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홍보부스에서는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문화적 동질성을 가진 부산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비롯 의료(체험)관광, 부동산 투자,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관광산업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또한 개별 잠재투자가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동부산관광단지, 해운대관광리조트 등 관광개발투자,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조성중인 외국인투자 입지기반 등 외국인투자환경 소개와 일본기업유치를 위한 투자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에 공동 참가하고 있는 롱스테이 재단 한국 살롱인 코비즈, 부산일본인회(부산등 동남권 진출 일본기업인회) 등과 연계․협력해 일본 수도권지역을 대상으로 관광도시 부산의 위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신창호 투자유치과 과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한 일본 롱스테이 관광객 유치로 지역의료 실버산업 문화산업 등 관련 산업과 접목을 통해 부산발전의 한축으로 자리매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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