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경영회계서비스계열에서 운영하는 고교직업과정 학생들이 컴퓨터 실습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영진전문대학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이 운영하는 일반고 직업교육위탁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ERP 회계·물류, 전산세무회계, ITQ 마스터 등 총 38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내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진전문대 경영회계서비스계열에 따르면 올해 개설한 고교 직업교육과정에 참여한 3학년 직업반 학생은 모두 12명. 이들은 올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직업교육위탁과정에 참여 중으로 이 기간 중에 자격증에 도전한 결과 전산세무회계(FAT) 1급 4명, 전산세무회계(FAT) 2급 4명, ERP 회계 2급 8명, ERP 물류 2급 5명이 취득했다.

또 ITQ 엑셀·PPT·한글 등에 취득하는 등 기업 취업시 요구되는 자격증을 총 38개나 취득했다.

일반계 고등학교 직업반 학생들의 취업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도 꽁꽁 얼어붙었지만 이 계열은 전문직업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능력을 배가시켜 군계일학의 놀라운 성과를 올린 것이다.

김기만 계열부장(교수)은 “우리 계열이 가지고 있는 전산세무회계분야 최고의 기술력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한 전문직업교육이 이러한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자평했다.

또한 이번 성과 비결에 대해 “회계전공 전임교수 5명 및 공인회계사와 세무사로 구성된 외래교수 구성, 최신 PC실습실 및 ERP 실습 소프트웨어 구축 (더존 SMART A, 전산세무회계 K-LAP, 핵심 ERP 등), 한국공인회계사회 지정 세무·회계 수험서 저자가 직접 학생 지도 및 강의, NCS기반 학습모듈에 기반한 주문식교육이 든든히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라고도 말했다.

실제로 이 계열은 재학생들의 회계세무 분야 전문지식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공인회계사회 및 대구지방세무사회는 물론, 2천여 고객사에 2300여 명의 공인회계사를 보유한 삼일회계법인과도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 회계세무 분야 현장에서 요구하는 겸비한 명품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이 주문식교육은 대기업과 금융권, 글로벌 회계법인 및 컨설팅회사, ERP시스템 개발회사 출신 교수들이 담당하며 교육 질적 수준을 배가시키고 있다.

FAT 1급, ERP 회계·물류 각 2급, ITQ 마스터를 취득한 류진성 학생은 “주문식 교육으로 대기업 취업에 강하다는 영진전문대를 선택한 것이 정말 잘한 것 같다”면서 “주변에 친구들은 코로나로 인해 아무래도 학교생활이나 취업에 의기소침해질 수 있는데, 대학에서 운영하는 직업전문교육 프로그램에서 집중적으로 자격증 취득과정을 교육받고 많은 자격증을 따게 되니, 취업에 자신감도 생기고, 부모님도 직업교육과정에 신청하길 잘했다고 칭찬해 주셨다”면서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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