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28일 센터 교육장에서 재난 발생 시 활동 가능한 주요 자생단체의 실무자들과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재난상황 도상훈련 및 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오성)는 28일 센터 교육장에서 재난 발생 시 활동 가능한 주요 자생단체의 실무자들과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재난상황 도상훈련 및 민·관 간담회’ 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7년 11월 지진이라는 큰 재난을 겪고 2018년 콩레이, 2019년 미탁, 2020년 마이삭·하이선, 최근에는 지난 8월 오마이스까지 매년 태풍·홍수의 피해를 입으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해마다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재난 현장에서 체계적인 봉사활동 운영을 위해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는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 포항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 포항시남부·북부자율방범연합회, 포항남부·북부소방서 남성/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 포항시지역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포항시지구협의회 등 자원봉사 관련 주요 자생단체의 단체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 매뉴얼을 공유하고, 재난 시 도상훈련을 통한 역할분담 및 대응방향을 논의해 자원봉사센터-담당 부서-자생단체 간 재난상황 대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았다.

권오성 센터장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자들의 안전을 지키며, 더욱 효율적으로 재난상황을 극복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가 이뤄지도록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체계적인 운영 및 관련 자생단체와의 긴밀한 협의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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