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경찰과 함께 다중이용시설 방역단속에 나선다.

시는 29일부터 31일까지 시·구 공직자, 경찰 등 28명으로 이뤄진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수원역·인계동 등 번화가에서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식품접객업소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전자출입명부, 안심콜, 수기명부 등 이용자 출입관리 여부 ▲종사자·이용자 마스크 착용 여부, 거리두기 준수 여부 ▲주기적인 소독·환기 실시 여부 ▲유흥주점 등 집합금지 행정명령 이행여부 등이다.

방역 수칙 위반이 적발되면 계도·경고 없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고 지속해서 방역 수칙을 위반하는 업소는 ‘운영 중단’ 조처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핼러윈 데이에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많은 사람이 모이면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그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며 “실효성 있는 점검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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