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 강사가 안양시 건설공사 직무관련 공무원 대상으로 줌을 활용한 영상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안양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건설공사 직무관련 공무원 300명 대상으로 줌을 활용한 영상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전국평균 건설현장 사망 사고의 약 40%가 공사비 3억원 미만의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가 수행하는 건설공사 대부분이 3억원 미만이다.

이번 교육은 건설현장에서의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관계 공무원들의 안전의식이 꼭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뤄지게 됐다.

교육은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 강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사고예방 뿐 아니라 내년부터 시행하는 중대재해 처벌법에 관한 내용도 포함, 건설공사를 지도 감독해야 하는 공무원들로서는 안전의식을 새롭게 가다듬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발생한 건설공사 사고사례의 관련사진 및 사고분석자료 등을 활용해 이해도를 높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건설공사 재해예방도 스마트안전도시로 가는 한 분야가 될 것”이라며 “사명감을 가지고 공사장 안전에 철저히 임해줄 것”을 요구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