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9일 광양시 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중마 장애인복지관과 매화원을 이용하는 장애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이동차량을 이용한 ‘장애인 구강건강관리’ 구강 진료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보건소 구강보건팀은 2016년부터 찾아가는 구강이동차량을 이용해 매년 200여 명 장애인에게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교육, 바른 칫솔질 방법, 틀니 관리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개인별 구강 상담과 검진을 통해 필요에 따라 스케일링, 불소도포와 같은 예방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장애인들 스스로 구강 관리가 어려워 치아우식증이나 구강질환(치주질환, 구강건조증 등)이 심해지면 영양 불균형, 발음장애, 나아가 심·뇌혈관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소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구강질환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박주필 보건소장은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관리가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고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예방관리,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며 “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애인의 구강건강 지킴이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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