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중증장애인 직업재활과 자립 지원을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우선 구매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유공 포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27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유공 포상’에서 ‘구매노력’ 부문 최우수 기관(종합대상)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유공 포상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이 우수하거나 구매 비율·금액 등을 늘려서 구매 촉진에 기여한 기관(지자체·공기업·교육청 등) 및 개인을 선정해 수여한다.

시는 10월 현재 올해 총 구매액(수원시 모든 부서 전체 물품 및 용역 구매액) 785억1700만원 중 4.94%인 38억8000만원을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해 법정구매 비율(1%)의 5배에 가까운 실적을 올렸다.

앞서 지난해에는 총 구매액 1039억9800만원 중 77억8200만원을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해 7.48%의 높은 구매 비율을 기록했다.

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로 중증장애인의 직업 재활을 도모하고 경제적 자립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종합대상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고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시상식은 열지 않았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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