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1회 오산시 청소년정책제안대회 수상팀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개최하고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제1회 오산시 청소년정책제안대회가 지난 23일 열렸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오산시 청소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 행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올해 처음 추진된 이번 대회는 총 14개 팀의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 중 1차 서면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8개의 정책 제안에 대해 실현가능성, 창의성, 지속성, 논리성, 노력도 등에 따라 오산시 실무부서 전문 심사가 이뤄졌다.

대회 운영은 오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기획부터 진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8개 팀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실시간 청소년 청중평가단의 온라인 투표 결과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1팀을 선정했다.

입상한 제안으로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범죄예방 정책(최우수상) ▲오산시 바른 청소년 알바 환경 조성에 관한 정책(우수상) ▲청소년증 우대혜택 활성화(장려상)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는 본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청소년의 생각을 듣고 청소년의 꿈과 끼를 마음껏 표현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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