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2시부터 포항 영일만 인근 해상에서 ‘2021년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포항 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22일 오후 2시부터 포항 영일만 인근 해상에서 ‘2021년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합동훈련’ 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포항해역에서 발생 가능한 유해화학물질 복합(유출·화재)사고에 대비해 민·관 합동으로 해상방제 중심으로 훈련을 전개했으며 동원세력으로는 포항해양경찰서 등 4개 기관 및 단·업체가 참가, 인원은 약 80명, 선박 10척, 화학보호복, 열화상카메라, 가스탐지기 등 다수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 주요종목으로는 ▲인명구조 ▲오염지역탐지 ▲누출부 봉쇄 ▲화재진압 ▲유출유 확산방지 ▲해역제독 등 실제상황을 가상해 실시했다.

앞으로도 포항해양경찰서는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제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사고수습 및 위기관리 능력을 제고해 해양환경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