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봉화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9일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에 위치한 양원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 ‘기적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봉화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봉화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9일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에 위치한 양원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 ‘기적’ 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여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날 노인복지관은 생활지원사와 어르신을 1:1로 매칭해 총 32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영화를 관람하며 추억을 회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영화 관람에 참여한 권 모 어르신(74세)은 “처음엔 남자가 영화를 보러 가면 뭐하나 싶어 안 간다고 했는데 보러 오길 잘한 것 같다”며 “옛날 생각도 나고, 오랜만에 다른 이들과 함께 극장 나들이를 와서 참 좋았다“고 말했다.

봉화군 노인복지관 신세환 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이번 영화 관람이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앞으로도 다양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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