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신광양라이온스클럽(회장 김성렬)과 광양여성라이온스클럽(회장 정인진)은 지난 15일 합동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과 자녀 공부방 꾸며주기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와 연계해 장판과 도배, 화장실보수와 현관문을 교체 해 주고 책상과 의자, 노트북, 학용품 꾸러미로 공부방을 꾸며주었으며, 쌀과 라면 등 생필품으로 후원했다.

아침부터 집안에 있는 물건을 밖으로 꺼내고 노후된 가구는 폐기물 스티커를 붙여 처리했으며 싱크대와 화장실을 말끔히 닦고 정리하는데 많은 회원들이 늦은 시간까지 남아 손을 보태고 집안 청소로 마무리했다.

아이들은 깔끔하게 꾸며진 공부방을 보며 연신 “대박 대박”이라며 좋아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전남동부)지구 이기종 총재와 박홍이 여성부총재, 지구임원들은 소중한 아이들이 자기만의 공간에서 미래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격려 해 주고 봉사금을 전달했다.

김성렬 회장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에 생활필수품 및 학습에 필요한 학용품을 전달해 보람을 느끼고 뿌듯하다”며 “바쁜 일정에도 신광양, 광양여성클럽 집행부와 회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 해 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희망이 싹트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진 회장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가 더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 사업을 계기로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계획하고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정 자녀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은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가 세대를 방문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자기만의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자녀 공부방 환경 개선 또는 책상 제작, 도서구입, 기타 소품 제작이나 공부방이 없는 경우 공부방을 만들어 주는 등 예산의 범위내에서 가능한 맞춤형 희망 서비스를 지원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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