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5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시군, 산림조합, 산림분야 유관기관·임업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15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시군, 산림조합, 산림분야 유관기관·임업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산의 날 기념식’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산의 날을 맞아 산림산업의 진흥과 임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우수임업인과 기관·단체에 경상북도 산림대상을 수여했다.

산림대상 단체부문에는 장례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수목장림 조성하고 산림경영지도, 산림보호 등 임업인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한 경주산림조합(조합장 신용덕)이 영예를 안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산양삼 분야 전문지식 보급교육과 산양삼클러스터조성사업 자문위원 활동을 하는 강진하(임업후계자, 57세)씨가 수상했다.

기념행사는 미래의 산림정책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1 경상북도 산림박람회(10.14~16)’ 기간에 열렸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산림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경상북도, 산림을 통한 그린뉴딜 정책과 6차산업화 방안’ 심포지엄도 개최됐다.

산의 날은 유엔(UN)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 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림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 18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 면적의 70%인 산림을 잘 활용하고 개발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숲에서 행복을 산에서 희망을 찾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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