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국립부산국악원(원장 박영도)은 오는 15일(목) 오후 7시30분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연악당)에서 “중견명인명무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부산, 영남지역의 중견 예술인들을 초청하여 공연기회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전통예술의 올바른 계승과 국악저변 확대에 기여한다.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중견명인명무전은 전통음악과 춤의 맥을 잇고 있는 중견 예인들의 무르익은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다.
공연을 빛낼 8인의 주인공은 중견명인명무라는 이름에 걸맞게 화려한 프로필을 자랑한다.
△40호 학연화대합설무 이수자이며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무용학과 교수 강미리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주자 및 한국무용협회 부산광역시지회 이사 윤여숙△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 가야금 전수조교이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부수석 김혜진 △중요무형문화재 제 97호 살풀이춤, 제 27호 승무 이수자 및 수원대학교 무용학과 초빙교수 김효분 △중요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춘향가) 이수자이며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부수석 정선희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및 경상대학교 교수(부산대학교 이학박사) 김미숙 △제28회 전국전통예술경연대회 문화관광부장관상 수상, 제17회 서울국제무용제 개인연기상 수상에 빛나는 장인숙 △중요무형문화재 제82-가호 동해안 별신굿 이수자 및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6호 부산농악 장구보유자후보 박종환 등이 출연 8인 8색 각각의 개성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판소리, 기악, 무용,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채롭다.
국립부산국악원 박영도 원장은 “중견명인명무전이 추후 영남지역을 넘어 전국의 많은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큰 잔치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연기회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 또한 젊은 국악인들이 본 공연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꿈꾸고 정진하여 전통예술을 꽃피워가길 바란다” 고 전했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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