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정신질환 편견 해소를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태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허종일)는 지난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이제는 마음에 투자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 등은 태안읍과 안면읍 시장에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돕는 OX 퀴즈와 우울증 및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 증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 및 차별 해소를 위해 정신건강증진 아이디어 공모전과 ‘마음건강’ 4행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태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한 응모자 중 1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며 공모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내년도 센터 사업에 반영해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신건강의 날 캠페인이 코로나19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군민들에게 작은 활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스트레스, 대인관계, 코로나 우울증 등 마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정신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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