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코로나19 재확산 등 감염병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실전 모의훈련으로 진행되는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대신해 10월 한 달간 승강기 관리주체와 어린이·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코로나19 재확산 등 감염병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실전 모의훈련으로 진행되는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대신해 10월 한 달간 승강기 관리주체와 어린이·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론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동영상(USB) 배포, 군 홈페이지 및 공공기관 전광판을 통한 사고예방 홍보 영상 송출, 승강기 내·외부 안전 이용 스티커 부착 및 배부 등이다.

이에 군은 안전사고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사고를 중점 예방하기 위해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안전한 승강기 이용방법 등이 담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동영상 USB를 제작·배포해 승강기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승강기 306대의 내외부에 손끼임 주의, 비상키 방향 안내, 비상통화장치 안내, 승강기 바닥 안전이용, 기타 안전안내와 같은 안내 스티커 5종을 제작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협조로 부착하게 된다.

아울러 승강기 사고배상 책임보험 가입 및 재가입 필수(가입기간 1년, 이후 가입기간 만료 전 재가입), 승강기 안전관리자 선임 및 안전교육(교육 유효기간 3년)이수, 승강기 유지관리업자를 통한 월 1회 이상 자체점검 실시 등 승강기 관리주체가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사항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승강기 안전사고는 이용자의 과실로 인한 안전사고가 30%이상을 차지하기에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이용자의 안전수칙 준수가 필수”라며, “승강기 관리주체는 자체검사 및 정기검사와 같은 법적 의무사항을 반드시 이행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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