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13일 쌀 수확기를 맞아 영암과 강진지역 쌀 수매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와함께 관내 조합장들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농가 벼를 최대한 전량 매입해 농가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고 수매현장의 안전사고에도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통계청은 지난 8일 올해 쌀 생산 예상량을 전년대비 32만톤(9.1%) 증가한 382만 톤으로 발표했다.

신곡 수요 예상량 354만 톤을 감안하면 28만 톤이 과잉생산될 것으로 전망돼 수확기 시장격리 등 적극적인 정부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전남농협의 올해 쌀 매입량은 예전 수준인 32만 톤 매입해 전남 생산량의 45% 내외를 계획하고 있으며 공공비축은 12만 톤을 매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매입 품종은 전남대표 품종인 새청무를 비롯해 신동진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이며 지역적으로 새일미, 일미 등도 매입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서홍 본부장은“본격적인 쌀 수확기를 맞아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 농가 벼 전량매입과 쌀값 안정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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