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봉강면은 지난 11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에 놓인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 가구는 어린 자녀가 있는 저소득 장애 가구로 평소 지병이 있어 집안 정리 정돈을 못 해 각종 쓰레기가 온 집안에 쌓여 비위생적이고 건강에 취약한 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다.

포스코 보금자리 정리 정돈 재능봉사단과 중마장애인복지관, 봉강면 맞춤형복지팀은 함께 주거 내 정리 정돈과 생활폐기물 처리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포스코 보금자리 정리 정돈 재능봉사단은 대상자에게 필요한 옷장, 책상 등의 가구를 후원했다.

대상자는 “건강이 좋지 않고 생활이 어려워 힘들었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양성모 포스코 보금자리 정리 정돈 재능봉사단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허정량 봉강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취약계층을 돕는 데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웃이 소외당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보금자리 정리 정돈 재능봉사단은 올해 4월 신설된 재능봉사단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