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MZ세대인 청소년들이 진로와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VR·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진로 플랫폼인 ‘양천 진로 메타플래닛’을 제작해 10월부터 운영한다.
‘양천 진로 메타플래닛’은 ‘가상의 전시장(Virtual showroom)’과 ‘소통 공간’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양천구의 대표 캐릭터인 ‘해우리’가 안내(도슨트) 아바타로 참여해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가상전시장의 콘텐츠를 설명하고 퀴즈 미션도 함께 수행하며 흥미와 재미를 한층 더해 줄 것이다.
양천 진로 메타플래닛은 청소년들이 비대면 플랫폼에 접속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미래 기술이 접목된 진로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존의 수동적인 온라인 수업방식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가상세계 속 ‘부캐(부캐릭터)’인 아바타를 활용해 능동적으로 소통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진로역량을 강화하고 신기술을 직접 경험해 볼 좋은 기회다.
한편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디지털 소통방식에 친숙한 MZ세대 청소년들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요소로 꼽히는 메타버스를 진로체험활동에 도입했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