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활동 및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모든 군민에게 1인당 5만원씩 장수군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지급한다.
12일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지급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적·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들의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5만원씩 장수사랑 상품권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급 대상은 나이, 소득, 재산 등과 상관없이 9월 말 기준 장수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과 결혼이민자, 영주자격자를 포함한 총 2만1816명이며 지급액은 총 11억원으로 전액을 군비로 지급한다.
신청·지급기간은 1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이며, 15일부터 22일까지 읍면별로 마을 담당공무원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지급할 계획이다.
이 기한 내에 지급 받지 못한 미수령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수령 가능하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군민들에게 이번 재난기본소득이 위안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재난지원금이 관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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