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신규 공무원 특별교육 현장 모습. (북구 제공)

[부산=NSP통신] 김연화 기자 = 부산 북구청이 신규공무원을 행정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신규임용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오는 7일까지 공직 적응력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공직가치와 현장 중심의 직무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신규공무원이 실무에서 부딪히고 접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하고자 계획됐다.

많은 분야에서 해당 업무를 맡고 있는 담당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우수시책 및 행정사례 특강, 구정현장과 복지시설 방문 체험활동을 통한 현장중심의 교육 등을 통해 실무정보와 업무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북구청은 지난 9월 전문 업무분야 우수인력 육성을 위해 국제교류 법무행정 등 전문 업무분야를 선정해 전공 경력 자격증 등에 의한 선발기준을 통해 해당 업무적격자를 선발하고 체계적으로 근무경력을 관리하는 “신규공무원 경력개발제도”를 마련했다.

구는 신규공무원 중에서 국제교류, 법무행정분야 적격자를 선발해 지난 5일 배치했으며 임명받은 직원은 해당 부서에 최소 3년간 근무한 뒤에도 지속적으로 유사 직무를 수행하도록 해 행정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전문화·다양화되는 행정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신규공무원뿐만 아니라 기존 공무원의 경력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정 전문성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발전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화 NSP통신 기자, yeonhwa080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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