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된 제1회 토종농산물 종자박람회 현장. (진주시 제공)

[경남=NSP통신] 김연화 기자 = 진주시가 유기적 생명체 생산의 모태인 토종종자를 근간으로 한 전국유일의 종자박람회를 열어 어린이 등 자라나는 세대에게 소중한 학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토종농산물 종자박람회’는 진주시 문산읍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오는 7일부터 5일간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토종종자를 비롯한 종자류 520여점 식물체 및 가공품 120여점 토종작물 사진 30여점 종자이용 수공예품 30여점 등을 선보인다.

전시작물로는 화곡류 잡곡류 특작류 등의 종자류와 각종 농산물 가공품, 진주시를 비롯한 전국의 토종 농산물 애호가 및 독농가가 수집 재배한 종자류가 함께 전시된다.

지난해와는 달리 대한민국 박과축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자이언트 호박을 비롯한 세계 희귀호박 100여종도 동시 출품되며 종자를 주제로 한 6개 부스가 대학 시험연구가 및 독농가의 참여아래 함께 운영된다.

한편 올해는 국내의 다수 육성종과 도입종을 함께 전시해 제1회 개최때 토종 종자 만의 전시로 관람객들이 느낀 아쉬움과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김연화 NSP통신 기자, yeonhwa080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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