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기 평택경찰서에서 지역의 사회 안정망 구축을 위한 비대면 치안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평택경찰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지역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비대면 치안 설명회가 7일 경기 평택경찰서에서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등 16명의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 평택경찰서(서장 송병선)가 추진한 치안 설명회는 평택시 치안인프라 확충과 관련된 시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을 연계한 지역맞춤형 치안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주민대표자인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평택시 치안 현황과 평택경찰 업무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평택경찰은 치안설명회를 통해 지난 1월 이후 ‘시민을 편안하게, 존중하고 배려하는 평택경찰’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수사민원 상담센터’와 ‘보이스피싱 전담수사팀’ 등 특수시책과 함께 경찰, 미군, 평택시 합동순찰, 평택역 주변 시민에게 돌려주기 등 주민 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설명하고 시의원들로부터 경찰서 이전문제, 지역치안 현안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선의 평택시의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경찰이 지역안전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계속 마련되길 바란다”며 “평택시의회는 지역치안을 위해 경찰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선 평택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평택경찰은 다른 기관과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를 통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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