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북구청장실에서 대구과학대학교와 대구 북구청 간의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재위탁 협약 체결 후 대구과학대 박준 총장(오른쪽에서 2번째)과 배광식 북구청장(왼쪽에서 2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학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과 지난 5일 북구청장실에서 ‘대구광역시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재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재위탁운영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이다.

협약식에는 대구과학대 박준 총장과 박효석 산학협력단장, 배광식 북구청장 및 실무담당자 등 양 기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대구과학대는 지난 2016년 대구 북구청으로부터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북구 관할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조리실 위생·영양 순회방문 △어린이 식단 개발 및 레시피 제공 △위생·영양관리 지침 및 교육자료 개발 △대상별 위생·영양교육 및 정보제공 등 체계적인 급식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 외에도 ‘꾸러기 농부 이야기’, ‘방구석 요리 콘테스트’ 등 편식 개선을 위한 영양 특화사업과 조리실 환경 개선을 위한 ‘더 클린(The Clean)’ 위생 특화사업 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이번 재위탁 협약 체결은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 기간이 2021년 12월 31일부로 만료됨에 따라 대구 북구청이 그간의 업무추진 실적 및 향후 3년간의 계획에 대한 심의를 거쳐 대구과학대를 재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한 것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박준 총장은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는 센터장을 비롯해 영양사, 위생사 등 전문성을 갖춘 9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대상별 맞춤 교육을 통해 영양사 등 전담인력이 부족한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관내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재위탁 운영 협약 체결로 전문가에 의한 단체급식 관리로 학부모의 신뢰 확보 및 양질의 급식관리를 통한 어린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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