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진흥원)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호남지역 농․수․축산 가공분야 중소벤처기업들이 생산하는 우수상품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품평 상담회가 지난 6일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 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이날 호남권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와 공동으로 16개 중소벤처기업이 생산하는 25개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2021 우수상품 품평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품평 상담회는 국내 대형 유통채널의 상품기획자(MD)들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들의 우수상품을 보여주고, 판매를 위한 상담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또 상품디자인·생산·품질, 위생 등에 대한 1대1 컨설팅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GS리테일, GS홈쇼핑, 농협하나로유통, 이랜드리테일, Y-MART 등 12여개 국내 유통채널 MD 13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품평회에서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와 디자인 등을 향상시키는 과정을 거친 다음, GS 유통망 입점 등 판로를 확보하게 된다.

이준근 진흥원장은 “이번 품평회에서 나온, 국내 유통채널의 MD의 조언을 바탕으로, 앞으로 제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가겠다”며 “추후 홈쇼핑 판매와 유통채널 입점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