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달 23일부터 평택항 인근 유관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평택항 작업장 릴레이 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은 항만 안전문화 확산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만 관련 기업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와 공사는 안전용품을 제작해 평택항 유관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제공했다.
안전용품에는 휴대용 응급처치 키트, 방역마스크, 체온보호용 팔토시 등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물품들이 들어 있다.
문학진 사장은 “평택항을 위해 최전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항만 근로자분들의 노력 덕분에 7월 기준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전년 동기누계대비 21.9% 증가한 53만409TEU를 기록했다”며 “그러나 최근 항만 내 안전사고 발생으로 안타까운 청년 근로자가 희생된 만큼 다시는 이런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항만 현장근로자들의 자기계발 및 재취업지원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평택항 근로자 중장비(지게차) 교육 과정’ 교육생을 모집하는 가운데 교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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