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오는 12일부터 8주간 임산부 및 가족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산전·후 과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임신·출산 준비교실을 운영한다.

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대면으로 운영해 오던 방식에서 화상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국제모유수유 및 육아·감정코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심도 깊은 강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는 이번 모유수유 교육은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와 함께 하는 모유수유 방법 등 2주간 운영하며 임신·출산준비 교실은 4주 동안 임신초기부터 출산까지의 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부모가 갖춰야 하는 감정코칭 방법 등 임신과 출산 이후 부모의 역할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산부 교육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임산부와 남편에게 임신, 출산 및 양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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