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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도근희)는 지난 2일 구미시 가족행복플라자 야외무대에서 구미시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가족놀이축제 ‘가족음악회’ 를 진행했다.

가족음악회는 온가족놀이축제의 시작으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가족과 함께 공연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가족과의 친밀감을 증진시키고, 문화적 여유를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는 소프라노와 바리톤의 웅장한 성악 공연으로 시작해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이 이어서 진행됐으며, 밴드 공연으로 즐거움을 고조시켰다. 또한 공연과 더불어 여러 퀴즈와 레크레이션도 진행됐으며 오랜 공연으로 피로해진 신체를 위해 림보 등도 함께 진행, 여러 재미를 더했다.

음악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여가생활을 하기 힘들었는데, 가족과 함께 음악을 들으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소감과 동시에 앞으로 진행될 온가족놀이축제도 참여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도근희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들이 받은 스트레스를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10월 한 달 동안 음악회를 비롯해서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추억사진 공모전, e-co지킴이 등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여 온가족놀이축제를 진행하고 있으니 시민들에게 잠시라도 일상으로부터 휴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2021년 온가족놀이축제는 10월 한달동안 진행 예정으로 가족사랑과 환경사랑을 함께 실천하기 위해 e-co지킴이 프로그램이 오는 16일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가족의 추억사진을 꺼내어보고 함께 재현하여 즐거운 시간을 공유할 수 있는 추억사진공모전이 지난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행복플라자 통합가족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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