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하반기 농촌체험학습 시행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학업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하반기 농촌체험학습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농촌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스트레스 극복과 농업과 농촌 관련 진로설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7개 학교, 1104명의 학생이 체험학습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체험농장을 직접 방문해 체험하는 것이 아닌 학교에서 체험키트를 이용한 학습으로 진행된다.

체험키트는 꿀벌체험, 포도의 일생, 자전거 발전 등 각 농장마다 특색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권연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생들이 체험교육을 통해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상반기에 14개 학교, 74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학습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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