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가운데)과 수원생명의전화 임원진들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수원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이 1일 오전 의장 집무실에서 ‘수원생명의전화’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삭감된 예산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수원생명의전화’는 전국 18개 연합인 한국생명의전화 연맹에 가입된 단체로 자살 예방 교육 및 캠페인, 위기지원 서비스 등의 활동을 추진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이들은 “기관에서 매년 진행하는 자살예방 캠페인 ‘생명사랑 밤길걷기’사업이 그간 수원시의 보조금 지원으로 추진이 원활했으나 현재는 이 보조금이 중단된 상태”라며 “안정적인 예산을 시의회에서 확보해 기관 운영 활성화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자살 예방을 위한 문화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최병갑 이사장(경기도 안경사회 회장)과 조경숙 원장이 참석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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