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글씨 통컵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광교박물관이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감성이 담긴 희망글귀 통컵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축제’의 하나인 ‘감성이 담긴 희망글귀 통컵 나눔’은 아름다운 손글씨로 쓴 글귀로 감싼 통컵을 시민들에게 선물하는 행사로 수원광교박물관이 선정한 글귀를 선택하거나 직접 작성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네이버 폼으로 하면 되고 원하는 문구를 입력 후 수원광교박물관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를 ‘구독(팔로우)’하거나 ‘친구’로 추가해야 한다.

당첨자 150명은 오는 13일에 발표하고 11월 초에 ‘희망글귀 통컵’을 발송할 예정이다. 손글씨는 전문 작가가 쓴다.

수원시 공식 유튜브채널에서 희망글귀 통컵을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한글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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