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코로나 확진자가 7명 발생했으며, 최근 전남 도내 외국인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외국인 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감염병 차단에 앞장서고 있다.
고향 방문 전후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삼호읍 한마음회관)에서 PCR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해 연휴 전후 2주간(12일~26일) 7364명(외국인 2022명)의 검사를 진행해 선제적으로 감염원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외국인 고용사업장이 많은 우리 군에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도민 행복소통버스를 통해 현장 내 찾아가는 PCR 검사를 적극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8월30일 영암군 대불산단 A공장 759명(외국인 398), 9월29일 B공장 784명(외국인 363명)을 시행했다.
도민 행복소통버스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 확산 가능성이 높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전남 지역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PCR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삼호읍 임시선별검사소를 10월까지 연장 운영해 수도권 방문자, 타지역 접촉자, 무증상자 등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 qaz36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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