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꿈을이루는사람들이 지난 28일 구미 그린로타리클럽·서의성 로타리클럽 회장, 구미시 노동복지과장, 지산동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노동자 여성쉼터 확장 이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는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스님)이 지난 28일 구미 그린로타리클럽·서의성 로타리클럽 회장, 구미시 노동복지과장, 지산동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노동자 여성쉼터 확장 이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미외국인노동자쉼터는 구미지역 외국인노동자 가운데 사업장 변경 등 일시적으로 갈 곳이 없는 노동자들이 머물며 숙식을 제공받는 곳이다. 그동안 남성 노동자들과 여성 노동자들이 같은 건물에서 지내며 여성 노동자는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확장이전은 외국인노동자쉼터와 독립된 건물인 ‘오뚜기 쉼터’ 를 ‘여성 쉼터’ 로 사용함으로써 여성 외국인노동자들에게 더욱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했으며, 시설 개보수에는 구미 그린로타리클럽(회장 임명해)·서의성 로타리클럽(회장 김용길) 두 단체가 협력해 도움을 주었다.

한편, 꿈을이루는사람들은 지난 2001년부터 구미지역 노숙인 지원사업으로 시작한 비영리기관으로 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 외국인노동자쉼터, 가정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 다문화 한부모가족 자립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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