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전국 최초로 부동산 중개업자 교육지원을 위한 관련 전문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민들에게 질 높은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주민 재산권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부산지방변호사회 부산지방법무사회 부산지방세무사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해운대구지회 등 4개 단체와 협약식을 갖고 상호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30일 밝혔다.

배덕광 해운대구청장(가운데)이 전국최초로 부산지방변호사회 부산지방법무사회 부산지방세무사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해운대구지회 등 4개 단체와 협약식을 갖고 있다. (해운대구 제공)

앞으로 변호사회 법무사회 세무사회는 재능기부 차원에서 관내 공인중개업자들의 직무 관련 교육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공인중개업자들이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세무행정 법무행정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풍부한 지식을 아낌없이 나눠줄 예정이다.

해운대는 전국에서 부동산거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곳 중 하나다.

해운대구는 올해 초 저소득층의 부동산 계약을 무료로 중개해주는 ‘이웃천사 부동산 중개업소’ 시책을 펴 호응을 얻은데 이어 또 하나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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