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중마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7일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샌드아트 공연을 실시했다.

공연은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월 공모한 전라남도 주민자치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평상시에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위원회의 지원으로 시행했다.

모래 위에 펼쳐지는 동화 속 이야기를 작가의 멋진 목소리와 그림을 통해 전달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샌드아트 공연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공연 후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준비한 과일컵을 어르신들께 제공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직접 모래를 만지며 참여하고, 웃음을 나누며 코로나를 잠시나마 잊게 해 준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진환 중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어르신들께 멋진 공연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께 기쁨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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