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이 무인운영 점포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안산상록경찰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총경 이용석)가 청소년의 절도 등 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무인운영 점포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관내에는 83개소 무인점포가 운영되고 있으나 하루가 다르게 그 점포 수가 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절도나 재물손괴의 피해 사례 또한 증가하고 있다.

무인운영 점포의 경우 소규모로 운영되며 방범용 CCTV에 주로 의존하고 있어 피해를 입고 난 후에야 경찰기관에 신고되는 경우가 많아 피해 예방을 위해 방범용 CCTV외 효과적인 여러 가지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안산상록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무인점포 업주에게 피해 예방 안내문을 제작배부, 방범용 CCTV 작동여부 수시점검, 지폐교환기·현금인출기 무단 개폐 시 경보기 및 이중 잠금장치 설치, 계산대 앞 양심거울 설치 등”을 당부했다

또 “관내 학생·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인점포 관련 절도 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등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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