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서 진행된 2021년 세계시민 양성교육 ‘이리 ON(온)어라 UP(업)고 놀자’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가 추석 명절을 맞아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2021년 세계시민 양성교육 ‘이리 ON(온)어라 UP(업)고 놀자’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수원시 거주 이주배경 청소년(다문화 가족 자녀·외국인 근로자 자녀 등)에게 한국의 명절 추석을 소개하고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 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5일 첫 교육을 진행했으며 25일 두 번째 교육을 한다. 이주배경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과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서 진행하는 대면 교육을 병행 운영한다.

참가자들과 함께 ▲우리나라 고유 대명절 ‘추석’ 알아보기 ▲한국·중국·베트남 등 세계 각국의 전통놀이 알아보기 ▲‘연 만들기’ 제작 키트를 활용한 체험활동 등을 진행한다.

김미숙 수원시 다문화정책과장은 “추석을 맞아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가 운영하는 ‘세계시민 양성 교육’은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사회·문화 이해 교육 등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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