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안전하고 깨끗한 관광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내 농어촌민박 사업자 858명을 대상으로 ‘2021년도 농어촌민박 사업자 대상 친절·서비스 및 안전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관광객들과 직접 대면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어촌민박업소의 서비스 관리 필요성에 따른 것으로 군은 코로나19로 집합교육에 어려움이 있어 온라인을 통한 심도 있는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한국농어촌민박협회를 교육기관으로 선정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1차 교육을 실시하며 미수료자가 있을 경우 다음달 25일부터 오는 11월 12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보충교육에 나선다.
군은 지난 2015년 7월 농어촌정비법 개정으로 농어촌민박 업주들의 서비스·안전교육 이수가 의무화됨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업주들이 과태료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조치하고 보다 수준 높고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군 관광 이미지를 한 차원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위드코로나 시대 도래 시 연중 많은 관광객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 숙박업소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업소를 방문해 지도·점검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관광객들이 만족하고 돌아갈 수 있는 태안군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이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세심하게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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