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만성질환 예방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최종검진을 지난 14일 마무리했다.

건강위험 대상자의 최종검진 결과 검진대상자 135명 가운데 건강행태실천 개선자 수는 72명(53.3%), 건강 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한 대상자는 68명(50.4%)으로 높은 위험요인 개선율을 보였다.

ICT를 활용한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만성질환 건강위험군을 대상으로 활동량계의 건강정보를 모바일 앱(APP)을 통해 자동 전송하고, 전담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코디네이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스스로 건강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지원사업이다.

또한 월 3~4회의 건강․운동․영양․금연 등의 1:1 집중 상담이 진행되며, 서비스 시작 3개월, 6개월 후 서비스 이용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건강 위험요인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향후 건강관리계획을 제시받는다.

모바일헬스케어에 참여한 한 시민은 “스마트폰과 활동계를 통해 매일 활동량과 칼로리 소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며 “6개월 전과 비교하면 건강 위험요인이 눈에 띄게 좋아진 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주필 보건소장은 “2022년에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코로나 확산 이후 위축된 시민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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