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구름 방지 장치가 구비된 초보자용 인라인스케이트’로 국무총리상 수상한 안양 평촌초등학교 5학년 이나윤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경기도교육청)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 안양 평촌초등학교 5학년 이나윤 학생이 국립중앙과학관이 주최한 ‘제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14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원장 이태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경기도 학생 25명이 작품을 출품해 국무총리상 1명, 최우수상 2명, 특상 1명, 우수상 10명, 장려상 11명 등 총 25명이 수상했다.

특히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나윤 학생은 ‘헛구름 방지 장치가 구비된 초보자용 인라인스케이트’를 출품했다. 이 작품은 초보자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면서 중심을 못 잡아 흔들릴 때 헛바퀴를 자동으로 잠가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태헌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원장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아이디어를 창안하고 구체화하는 발명 활동을 통해 문제 해결력을 신장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정에서 발명 활동이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월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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