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연제구가 해마다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컨텍센터산업의 전문인력 채용 지원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컨텍센터 인(아웃)바운드 상담원 취업설명회’를 갖고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에 나선다.

컨텍센터 사업이란 고객을 만나지 않고 온라인(전화 인터넷) 매체를 통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이 사업의 시장규모는 연매출 14조원, 42만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연평균 7.8%의 고용성장율을 보이고 있는 고용시장의 블루칩으로 통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CJ 텔레닉스 등 등 5개의 전문 컨텍센터업체가 참가해 업체별 사업설명회를 가진 후 취업희망자에 대한 현장 면접을 실시한다.

참가자격은 경력과 성별에 관계없이 20세 이상 50세 이하의 구직자로 연제구 홈페이지에서 이력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행사 당일 희망업체에서 면접을 보면 된다.

모집인원은 정규직 및 계약직 140여명이며 면접 실시 결과 최종 합격자는 해당업체에서 직무교육을 수료한 후 근무하게 된다.

한편 구는 구인 구직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분기별로 ‘테마별 맞춤형 취업설명회’를 실시해 올해에만 외식 유통 금융 등의 직종에 구직자 100여명을 취업시킨바있다.

연제구는 다음달 19일 연서초등학교 대강당에서 2012 연제취업박람회를 개최해 구인구직자간의 만남을 주선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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