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한다. 초록색 불이 켜진 제철소 전경 (포스코 포항제철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005490)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 에 참여한다.

그린라이트 캠페인은 장기기증자에 대한 감사와 의료진의 노고에 대한 격려를 전하는 동시에 장기 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생명나눔주간을 맞아 13일부터 19일까지 약 일주일간 전국 13개 지자체 및 7개 민간단체와 함께 랜드마크에 생명나눔을 상징하는 색인 초록색 조명을 점등하는 그린라이트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장기기증 수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장기기증 및 생명나눔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포항제철소도 그린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했다.

캠페인 참여 첫날인 지난 13일 포항제철소는 초록색 조명을 점등하고, 대형 전광판인 소통보드를 통해 '포스코가 생명나눔을 응원합니다' , '기증, 기적이 되다' 등 응원 메시지를 송출해 장기기증자와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캠페인은 오는 19일까지 계속되며, 조명은 일몰 이후부터 자정까지 점등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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