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관내 탈북민 140세대에 전달될 잡곡(3kg) (포항북부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북부경찰서 보안자문협의회는 14일 포항농협(조합장 정창교)과 협력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관내 탈북민 140세대에 잡곡(3kg) 1박스씩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품 전달은 주변에서 정착생활의 어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탈북민들이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포항북부경찰서 보안자문협의회와 포항농협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위문품은 신변보호관들이 관내 탈북민들에게 개별 연락해 정해진 날짜에 하나센터에서 수령하는 방법으로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박수광 보안자문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을 탈북민들에게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며 “탈북민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역사회 공동체와 긴밀하게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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