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정현복 광양시장은 제303회 광양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시정을 살피고 광양발전에 매진해야 할 시장으로서 시정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혈액암 치료에 전념하면서 오로지 광양발전을 위한 진정성과 충심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저와 관련 공무원이 수사를 받는 상황은 불찰과 부덕의 소치로 여기며 죄송스러운 마음이다"며"3선 도전 여부에 따라 정치적 갈등과 반목이 생기고 시정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은 책임자로서 원하지 않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특히 정치적 욕식도 현재의 시장직책에 대해 연연하지 않고 있다"며"향후 사법기관에 성실하게 소명하고 신병 치료에 전념하면서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지난 3월 혈액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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