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본격적인 사과 수확기를 앞두고 영농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영농 인력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청송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본격적인 사과 수확기를 앞두고 영농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영농 인력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청송군영농일자리지원센터는 올해 주요 농번기인 사과적과, 고추수확기간에 각 3주 정도씩을 운영해 208농가, 연인원 1244명의 인력을 지원해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큰 도움을 줬으며, 9월부터는 사과수확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구인 신청을 받아 10월부터 영농 인력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근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 임금은 8만원으로 운영되며, 고령화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다리 작업이 가능한 인력만 구직신청을 받고 있다. 특히 구직자에게 숙식·교통·상해보험비 등을 지원해줘 인기가 좋아 해마다 구직 신청하는 인력이 늘다보니, 구직자의 농작업 숙련도 및 농작업 유경험자 비중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에 힘들게 생산한 고품질의 청송사과를 원활히 수확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지원하겠다”며 “부자 청송, 부자 농민을 위해 합리적인 인건비로 인력을 수급하여 농가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청송군영농일자리지원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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